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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hatsu.co.jp/sumaashi/index.htm
경차를 위한 능동적 어시스트
2015.06.08 조회 72,216 댓글 83
경차 전문 제조사, 다이하쯔의 능동적 안전 개념, '스마트 어시스트'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와 함께, 자동차 업계의 주류로 통하고 있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은 고급 승용자동차를 시작으로, 대중차에까지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능동적 안전 시스템은 기존의 안전 개념과는 확연하게 다른 측면이 있다. , 자동차가 내부의 탑승자를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느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면, 능동적 안전 개념은 자동차가 위험 요소를 능동적으로 탐지하고, 이에 대한 사전 경고나 긴급 제동, 혹은 회피 기동 등을 보조함으로써, 사고의 발생을 미연에 저지하거나, 사고의 피해를 경감하는 방향에 주안점을 둔다.
하지만 현실의 도로에는 그 위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들만큼이나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다수의 전자 장비와 복잡다단한 소프트웨어로 무장하여, 이러한 변수에 대응하며 능동적 안전 개념을 실현해냈고, 지금도 지속적인 개량이 가해지고 있다. 급 브랜드의 승용차에 주로 장착되었다. 하지만 갈수록 엄격해져만 가는 안전 관련 규제 덕분에, 근래에 들어 대중을 지향하는 브랜드로도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능동적 안전개념은 대중적인 자동차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경차'에도 도입되고 있다. 경차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경차 전문 브랜드로 통하는 '다이하쯔'가 이러한 경향을 주도하고 있다.
다이하쯔는 '스마트 어시스트'로 명명된 자사의 능동적 안전 개념을 승용 모델을 중심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다이하쯔는 이를 통해, 기존의 안전 개념에서 필연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경차의 안전도를 더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스마트 어시스트는 2006년경 선보인 4세대 '무브'에 탑재한 '충돌 경고 및 제동 보조 기능(Pre-crash Safety System)'가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경차 최초의 능동적 안전 개념의 적용이기도 하다. 애물에 의한 충돌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경고함과 동시에, 운전자의 브레이크 조작에 앞서 스스로 일정 수준의 제동을 실시, 운전자의 브레이크 조작을 능동적으로 돕는 방식으로 작동한다.010년에 발표한 5세대 무브부터 레이저 레이더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지원하게 되었다.
초기의 스마트 어시스트는 레이저 레이더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유리 등의 투과성 물질을 탐지하지 못하는 한계가 존재했으며, 개발 당시, 보행자나 이륜차를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탐지 능력도 뒤떨어지는 편이었다. 위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차가 스스로 정지하지 않는다는 한계점도 있다. 게다가, 레이더를 비롯한 고가의 전자장비와 전용 ECU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 차종의 최고 등급 모델에만 사양이 배정되어 있다는 점도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5월에 발표된 '스마트 어시스트 II'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점들을 다소 보완했다. 충돌 경고기능의 강화로 보행자를 인식하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제동 보조 기능 역시 향상을 이루면서 대응 가능한 속도가 50km/h이하로 상승했다. 외에도, '오발진 억제 제어 기능(誤發進抑制制御機能)'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약 정지 상태, 혹은 약 10km/h 이내에서 전/후방 4m 내에 벽 등의 장애물을 감지한 경우, 가속 페달의 오조작에 의한 '오발진(誤發進)'을 사전에 막는다. 운전이 아직 미숙한 여성 운전자나 노인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차를 보다 똑똑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다이하쯔의 스마트 어시스트 시스템은 현재, 다이하쯔 '무브' 및 '무브 커스텀', '미라 e:S', '탄토', '웨이크'의 4개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타 픽스 에보크 등, 다이하쯔 모델에 기반한 타사의 OEM 차종 에도 지원되고 있다. 또한, 다이하쯔는 "스마트 어시스트 II는 어디까지나 운전자를 '보조'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운전자 자신의 안전 운전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고객에게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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